최종조립장소 최대난제..중형항공기개발 남은문제/쟁점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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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자원부와 중형항공기개발 한국측 주도업체인 삼성항공은 이날 협정
체결에 따라 이달중 서울에서 중국측과 본격적인 쟁점사항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국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있는 부문은 <>최종조립장소<>설계작업
범위 <>합작회사 위치 등으로 모아진다.
세가지 사안은 항공기개발에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어느 하나라도
양측이 선뜻 양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종조립장소 결정은 난제중의 난제로 꼽힌다.
중형항공기를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수준을 대폭 끌어
올린다는게 정부와 업계의 기본 구도이고 보면 항공기술의 결정체라
할수 있는 최종조립기지는 반드시 한국에 유치해야 할 상황이다.
중국측도 "생산기지"만은 양보키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결국 양측이 어떤 "히든카드"를 쥐고 뚝심을 발휘하느냐가 협상결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국 협상팀이 "제3국 기술협력파트너"로 어느 업체를 참여시킬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또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등 "아시아 후보국"들에 어떤 기준으로
지분을 할당하느냐도 적잖은 과제로 남아있다.
한중양국은 이같은 쟁점사항에 대해 일단 이달중 "기본원칙"을 정한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상세 사업계획을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중에 제3국 협력선도 선정된다.
한중양국은 공동타당성조사를 마치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항공기분과위원회에 협상결과및 상세 사업계획을 각각의 정부에
보고하고 항공기 개발에 나서게 된다.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
체결에 따라 이달중 서울에서 중국측과 본격적인 쟁점사항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국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있는 부문은 <>최종조립장소<>설계작업
범위 <>합작회사 위치 등으로 모아진다.
세가지 사안은 항공기개발에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어느 하나라도
양측이 선뜻 양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종조립장소 결정은 난제중의 난제로 꼽힌다.
중형항공기를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수준을 대폭 끌어
올린다는게 정부와 업계의 기본 구도이고 보면 항공기술의 결정체라
할수 있는 최종조립기지는 반드시 한국에 유치해야 할 상황이다.
중국측도 "생산기지"만은 양보키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결국 양측이 어떤 "히든카드"를 쥐고 뚝심을 발휘하느냐가 협상결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국 협상팀이 "제3국 기술협력파트너"로 어느 업체를 참여시킬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또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등 "아시아 후보국"들에 어떤 기준으로
지분을 할당하느냐도 적잖은 과제로 남아있다.
한중양국은 이같은 쟁점사항에 대해 일단 이달중 "기본원칙"을 정한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상세 사업계획을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중에 제3국 협력선도 선정된다.
한중양국은 공동타당성조사를 마치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항공기분과위원회에 협상결과및 상세 사업계획을 각각의 정부에
보고하고 항공기 개발에 나서게 된다.
< 김호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