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조정후 이달들어 가장 큰폭의 주가 오름세를 보인 29일 증권사를
제외한 기관들은 3백90만주를 매수주문하고 2백75만주를 매도주문해 압도적
인 매수세우위를 보였다.

투신사들은 1백65만주사자에 1백60만주를 팔자고 해 매수.매도세가
비슷했다.

그러나 은행과 보험사들은 각각 60만주와 35만주를 팔자고 내놓고 1백
30만주및 65만주를 사자고 나서 매수주문이 매도주문보다 월등히 많았다.

연기금등 기타기관들도 20만주팔자에 30만주 사자주문을 냈다.

그러나 외국인투자자들은 91억원어치, 53만주를 사고 2백24억원, 1백7만주
를 팔아 여전히 매도우위를 지켰다.

외국인들은 대우중공업(10만주) 삼삼투금(3) 선경증권(3) 쌍용자동차(2)
서광건설(2)등에 매수세를 집중했고 대우전자(14) 삼성중공업(9)
고려합섬(9) 한전(7) 금호건설(6) 금호석유화학(5)등을 주로 팔았다.
(괄호안은 만주)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상황은 다음과 같다.

<> 매도 <>

<>10만주이상=고려합섬(12) 럭키(22) 금성사(10)

<>7만주이상=한전(9) 쌍용양회(7) 현대정공(9)

<>5만주이상=우성사료(5) 제일약품(5) 현대자동차(5) 조흥은행(6)

<> 매수 <>

<>10만주이상=대우중공업(23) 금성사(11) 제일은행(15) 조흥은행(25)
신한은행(14) 국민은행신(12)

<>7만주이상=한신증권(9) 한전(7) 유공(7)

<>5만주이상=보람증권(5) 상업은행(5) 금성통신(5) 대한중석(5)
고려합섬(5)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