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은 관람객의 인기관람관 입장편의를 위해 티켓북 발매에
들어갔다.

이는 현입장권체계가 복잡하여 매표시 혼잡을 빚는데다 원거리방문자들에겐
탐험관의 수용능력(1만7,310명)이 적어 "빅-3"티켓(탐험관 1개, 미래관
2개관람권)이 조기매진될 경우 탐험관 못지 않은 우수한 전시영상물을 갖춘
인기미래관이 4-5개나 있음에도 관람이 불가능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

티켓북은 1회구입으로 18개전시관을 자유로 선택해서 볼수 있으며 구입일로
부터 1년간 유효하므로 사용후 잔량은 입장권만 구입하면 다시 사용할수
있다.

평일과 토요일에만 사용이 가능한 티켓북은 어른이 2만원, 청소년 1만
6,000원, 어린이 1만원으로 정상요금(어른)기준 30%정도 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