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 팩시밀리등 사무기기판매가 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도리코 대우통신 금성사등 팩시밀리업체들
의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판매량은 14만7천5백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가량 늘었다.복사기는 이기간중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정도 늘어난 5
만9천2백대가 팔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시장에 내놓은 "스태프시리즈"중 올해는 저가형 홈
팩스를 집중 선보여 지난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1%정도 늘어나 4만2천대를
팔았다.

금성사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증가한 2만5천6백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통신은 저가모델인 "띠아모"팩시밀리 판매에 주력,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배이상 늘어난 2만9천대를 판매했다.

복사기의 경우 신도리코가 용지엄킴 방지기능을 갖춘 "NT시리즈"의 판매호
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4%늘어난 2만4천여대를 판매,41%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이밖에 코리아제록스가 20%증가한 1만5천여대,롯데캐논이 32.4%늘어난 1만3
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