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에 접목시키기위한 청년이사회제도가
은행권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은행은 18일 은행발전을 위한 제도개선등 경영전반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청년이사회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이사회는 한달에 한번씩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열어 경영진에 대해 적
극적이고 참신한 의견개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미은행은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대리급책임자 11명으로 구성했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이 지난 85년4월 청년경영자문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조흥은행 외환은행 산업은행 광주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은행관계자는 " 청년이사회가 직원들이 상급자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신선
한의견을 낼수있는 창구로 활용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