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키로 했다.
무공은 18일 북.미간의 핵협상이 타결됨에따라 남북간의 경제교류가
급증할것으로 판단,기존 통산정보본부장 산하의 북방실을 해체하는
대신 "남북경제협력실"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중국등과의 수교 이후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북방이라는
별도의 명칭으로 다룰 필요성이 줄어든 반면 북한과의 교류가 급속히
증가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공은 이를위해 현재 북방실 산하 한.러트레이딩센터건립전담반에서
맡아온 북한관련업무를 분리,별도의 조직을 만든후 오는 12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후 나진 선봉에 무역관설치가 완료되는대로 조직을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이 북한전담조직은 앞으로 <>북한의 대외교역실적 <>품목별 수출입구조
<>투자환경 <>북한과 해외국가와의 거래 정보등을 집중적으로 수집,국내
기업의 북한투자 기초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