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인 17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 규모가 7백
95만주로 6백80만주정도인 매도주문을 크게 웃돌았다.

투신사들은 차입금상환압력에도 불구하고 매도주문(2백75만주)보다 훨씬
많은 3백50만주가량의 "사자"주문을 내 적극적인 매수를 계속했다.

은행은 2백20만주의 매수주문과 1백90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세가 다소
강했고 보험사나 연기금을 포함한 기타기관은 매매주문이 엇비슷했다.

외국인들은 85만주(1백46억원)를 사고 96만주(1백79억원)를 팔아 6일연속
매도우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기관의 주요 매매주문 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20만주이상=금성사(23)국민은행신주(22)조흥은행(20)

<>10만주이상=럭키(19)유공(16)포철(13)쌍용정유(12)삼성중공업(11)한양
화학 대한항공 신한은행(10)

<>7만주이상=한화 금호 대우중공업 세일중공업 한국철강신주 한전 현대건설
한국안전유리

>>>> 매도 <<<<

<>10만주이상=제일은행(19)쌍용정유 신한은행(16)금성사(15)호남석유화학
건영 조흥은행(14)제일은행(13)장기신용은행(12)풍산 대한
통운(10)

<>7만주이상=대우중공업 대우전자부품 현대자동차 풍림산업 범양건영 대한
통운 상업은행 서울신탁은행 대우증권 한신증권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