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3일 서울 대학교 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합성형사장교의
시공단계해석및 시공관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총 3억원을 들여 1년 6개월만에 개발된 이 시스템은 철강재위에 콘크리
트 올리는방식인 합성형사장교를 건설할때 구조물의 힘의 방향과 크기를
컴퓨터로 계산, 안전하게 시공할수있도록 지원해주는 공사관리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이 시스템을 서해대교에 적용할수있도록 시공사인 대림산업,
감리외사인 대우엔지니어링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