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중동의 요르단과 중남미의 도미니카공화국에 신형버스인
"트랜스타"를 첫 수출한다.

쌍용자동차는 12일 마산항에서 요르단에 13대,도미니카공화국에 10대등
모두 23대의 트랜스타를 선적했다.

이회사는 연말까지 요르단 도미니카공화국을 비롯한 중동 중남미국가에
모두 1백여대의 버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등 중동지역과 탄자니아
앙골라등아프리카지역 국가에서 수출상담이 잇따르고 있어 열대지방의
기후나 지형조건에 맞는 버스를 개발, 내년초부터 이들 국가로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중국에 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