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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강화전략] 종합지표 전반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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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사회간접자본등 경쟁력창출측면에서 한국은 8개 개도국중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보다는 앞섰으나 1위인 싱가포르,
    2위인 대만에는 밀리는 수준이다.

    전체 18개 조사대상국가중에서는 11위였다.

    연구개발투자 기술및 인력개발등 고급요소의 경쟁력은 다소 강화되고
    있으나 지가 사회간접자본 노동임금등 저급요소의 경쟁력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세계시장점유율과 산업성장등 수출구조면에서의 경쟁력은 8개 개도국중
    3위로 88년성적 2위에서 더 뒤로 처진 셈이다.

    전체 18개국중에서는 6위를 보여 수출에서 다소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4년간 국내기업의 종합경쟁력은 미국의 30%, 일본의 38%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대기업의 수익률은 개선되고 있으나 전기전자 금속제련등 일부업종만
    선전하고 있을 뿐 전반적으로 세계일류기업의 경쟁력에는 못 미치고 있다.

    정부경쟁력도 개도국중에서는 7위, 비교대상 18개국에서는 15위로 조사
    됐다.

    특히 우리보다 후발주자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보다도 뒤처진
    수준이다.

    산업에서 제조업의 성장률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제조업생산증가율이 88년 이전에는 연간 15%에서 89년이후에는 6.6%로
    낮아졌고 제조업수출증가도 80년이전 40%에서 89년이후에는 6%대로 둔화
    됐다.

    산업구조면에서 경공업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경공업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년 39.5%에서 93년에는 28.5%로
    축소됐다.

    산업구조조정을 위해 불가피하다고는 하지만 쇠퇴속도가 너무 빨라 산업의
    기반이 허약해지고 있다.

    첨단산업의 수출경쟁력은 강화되는 편이지만 세계시장에서 비중이 큰
    산업의수출비중은 경쟁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작년 국내 20대산업중 세계수출시장에서 비중이 20위 안에 드는 업종은
    6개에 불과했다.

    일본과 싱가포르가 10개이상이고 말레이시아도 7개인 점을 고려하면 "일류
    업종"이 별로 없다는 얘기다.

    수출방식도 국내기업은 소재및 장비를 도입, 조립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방식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원가절감방식도 비효율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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