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현대상호신용금고의 소유주가 바뀌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금고 최대주주인 황치현씨외5명은 자신들이 보유
한 이 금고지분 59.3%를 최근 김상열씨(광주호반건설 대표)외 4명에게 넘겼
다.

이들 인수자들은 지난4일 은행감독원으로부터도 "인수자 적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현대금고는 소유권변경을 위한 제절차를 사실상 끝냈다.

현대금고는 자본금 27억원 규모로 수신은 약5백11억원(8월말현재)에 이르고
있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