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긴축 통화운용으로 올해 4.4분기 금리가 계속 높
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대한상의가 일반기업 및 금융기관 2백72개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4분기 기업조달자금의 평균금리인 신규차입금리는 연
리 13.4 9%로 3.4분기의 13.3 2%에 비해 약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시중금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국제원자재가격 상
승과 외국인 주식투자 허용한도 확대 등에 따른 해외부문의 통화증발과 관
련,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를 긴축운용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