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좋은 상품을 값싸고 빠르게 공급하는 것이 기본목표다.

홈쇼핑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가격혁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유망중소기업의 우량제품을 집중적으로발굴,소개하고 낙후된 국내
농수축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판매증대에도 앞장설계획이다.

단기적인 이윤확보에 급급하지 않고 방송프로그램의 공익성을 감안해
기존의쇼핑문화에서 소외됐던 고령소비자들과 신체장애인및 농어민들을
위한 내용도 편성할 것이다.

외국상품들이 전파를 타고 소비자들의 안방까지 파고들 위성방송시대에
대비,건전한 상품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상세히 전달함으로써 사치풍토와
과소비를 막는데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편성비율은 자체제작 85%,외주11%,외국프로그램과의 제휴
4%로 잡고 있다.

11월말까지 출자를 완료,법인설립등기를 마친후 내년8월 시험방송을
거쳐10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간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실상 사업이 본격화되는 첫해인 96년의 매출목표를 1천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98년부터는 흑자경영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