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초소형 컴퓨터 사용이 늘고 있다.

지난해초부터 손바닥에 올려놓고 쓸수 있는 팜탑컴퓨터를 공급해
온 한국컴퓨터(주)는 올해들어 초소형컴퓨터의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천7백여대의 팜탑컴퓨터를 판매한 한국컴퓨터는 올해 1만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매출규모도 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같은 초소형 컴퓨터는 보험회사의 생활설계사 식음료 회사의
영업사원등에 널리 사용되게 돼 올해에만도 대한생명 신한생명 한덕생명등에
서 팜탑컴퓨터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