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건축공학과는 학과창설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내달5일 고려
대 인촌기념관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국제세미나에는 "초고층건축물의 설계와 최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세계
적인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에는 미국 하바드대학 건축과 학과장을역임한 헨리 콥 교수가 초
청강사로 나와 보스톤의 최고층빌딩인 존 헨콕 빌딩(60층)과 로스엔젤레스
최고층 빌딩인 월드센터(73층)등 미국의 초고층빌딩의 설계과정과 설계신기
법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일본 요코하마의 랜드마크 타워빌딩(75층)을 시공을 지휘했던 오사와유
키오씨가 이 건물에 적용된 최신건축기술 및 공정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