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최명수기자] 제5회소데츠배 세계여류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29일
부터 내달2일까지 4일간 벌어진다.

세계 28개국에서 대표1명씩 출전하는 이번대회는 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호텔에서 개막식을 치른뒤 대회장인 가나가와현 하야마정
쇼난국제촌에서 스위스리그방식으로 매일2판씩 8회전을 치러진다
(제한시간각 1시간30분.흑5집반공제).

지난 대회에 제19기아마여류국수 윤영선이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지난 3월 한국경제신문사주최 제21기 아마여류국수 전우승자
권효진(12.분당매송국6)이 대표로 참가, 세계아마기전 첫 우승을 노린다.

이번대회에는 제3회대회우승자 사토 아키코를 비롯, 홍콩의 칸잉 중국의
리우야지에가 우승후보로 떠올라 한국과 함께 4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