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1,000p시대] 각증권사 투자전략..상승흐름 지속 지배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의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는 지난89년도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하나같은 주장이다.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는데다 부동산시장이
안정돼있고 주식매매차익을 제외한 금융자산소득에 종합과세가 먼저
시행돼 주식시장 내외여건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라는 재료를 앞두고 있다.
89년도의 경우 금융주를 중심으로 전업종이 장기간에 걸쳐 이미 큰폭의
상승세를 시현했으나 현시점은 기관에 의해 저PER(주가수익비율)주 블루칩
등 주도주들이 순환하며 일방적으로 상승,에너지소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의 규제등에도 불구하고 상승기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급등하면서 주가차별화에 대한 원성을 낳고 있는 대형우량주
들의 시장주도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이후 한도소진시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선발블루칩(대형우량주)이나 후발블루칩의 순환상승속에 업종대표종목
이나 지주회사등이 부각되리라는 의견도 있다.
금융주를 비롯한 대중주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상승을 전망하면서도
본격 상승시기를 확신하는 강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 돌파에 따른 개인투자자 관심고조와 금융자산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로 개인자금이 증시로 몰려들면 대중주의 상승탄력은
더해질수 있다.
어차피 주도주변화가 예상되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 이후 저점을
높여가며 계속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기관들의 매기집중시점과 자금유입여부등에 촉각을 세우면서 매수시점을
탄력적으로 판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증권사들이 제시한 시황전망 주도주등 투자전략은 다음과 같다.
>>>> 쌍용투자증권 <<<<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와 외수펀드설정이 예정돼있어 블루칩중심
경기관련 제조업에 관심이 지속될 전망.당국의 지수상승에 대한 견제와
투신 증권등 3월결산기관의 반기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추석이후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한도확대를 겨냥한 선취매가 우세할 예상이다.
한도확대후 한도소진시까지는 최근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핵심블루칩및
장외프리미엄이 높은 종목중심으로 물량확보하는게 유망해 보인다.
매수우선순위는 외국인투자자간 장외시장프리미엄률이 높은 종목에서
부터 한도소진종목중 유동성이 겸비되고 절대EPS(주당순이익)이 높은
저PER주, 한도소진종목중 EPS개선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주
혹은 중저가 경기관련주등의 순서다.
이들 종목중 한도확대후 장외프리미엄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은
이익을 실현하되 이기간중의 잔파동은 무시해야 할듯하다.
최근 단기급등한 내수관련 저성장주및 일부 단순저PER주 자산주 등
프리미엄이 없거나 한도여유가 있는 종목은 내재가치 우량주 고성장
중저가대형주등으로 교체매매가 유리하다.
금융주는 외국인매수의 관심권밖에 있으나 주가하락률이 상대적으로
큰편으로 외국인한도소진이후 조정국면 전개시 차기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 물량확보전략이 바람직.
>>>> 대신증권 <<<<
=1천포인트 돌파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한편 증권당국의
견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으로 활황장세가 예상된다면 상당한
일반자금이 몰릴수 있다.
최근 고객예탁금증가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세제개편으로 채권
투자보다는 주식투자가 더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여 자금유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면 지금과 같이 특정종목만 오르는 장세에서
탈피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군 또는 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이른바 금융장세출현도 가능하다.
그러나 금융장출현은 활황장세를 예고하지만 큰장의 마감을 의미한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일단 조만간 있을 외국인한도확대를 대비,외국인선호종목중 낙폭큰
우량종목군에 관심을 갖는 것도 현시점에서는 긴요한 전략.
>>>> 럭키증권 <<<<
=엔화강세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및 설비투자등을 중심으로
한 제지표가 완연하게 성장추세로 접어드는등 경제여건상 현국면은
초기상승단계로 주식시장에서는 에너지분출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종목에 에너지가 집중돼 단계적으로 순환상승하는 양상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본격참여하는 마지막국면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당분간은 기관주도하에 실적장세가 지속되며 핵심블루칩과 후발블루칩의
순환상승속에 업종내 대표종목및 지주회사등도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조만간 내수주및 중저가주등 타부문으로 매기가 이동하기 시작하는
상승중기단계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일반투자자를 배제시키고는 대세상승장이 지속
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시세의 속성상 일반이 주도하는 장세가 출현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최근의 환율절상추세와 지수1,000포인트돌파가 계기가 될수 있을
듯하다.
>>>> 대우증권 <<<<
=경기순환과정상 아직 과열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 98년까지 주식시장
여건이 80년대 후반과 유사할 것이다.
올해들어서 장세는 기업실적중심으로 매기가 형성돼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 강세,제조업주의 강세및 금융주의 약세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실적장세전반기로 성장성 높은 제조업중심 종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도주는 보통 길면 3년6개월 짧으면 6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큰폭의 시세를 내는데 큰흐름을 타려면 철저하게 주도주에 편승해야한다.
주도주대열에서 소외된 종목은 각종 개별재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소외되기 마련이다. 실적장세후반기에나 금융주의 상승이 가능해보인다.
금융주는 시장평균PER보다 낮아지기도 했으나 제조업에 비해 실적증가율
이 낮아 당장 현재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예상이다.
실적장세 후반국면진행시 시중자금유입과 함께 주도주로 부각되면
큰폭의 시세를 낼수 있을 것이다.
>>>> 동서증권 <<<<
=과열을 우려한 정부당국의 규제도 예상되나 당분간 상승흐름이 꺾이지는
않을 예상.
현재장세가 반도체 유화 철강 자동차등 중화학공업경기가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맞물려 큰폭의 실적향상을 가져오는등 장세상승기조를
유지할수 있는 상황이다.
향후 주가흐름은 추석후의 통화환수로 인한 단기조정이 예상되기도
한다.
그러나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업이라면 큰 영향을
받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금동향과는 관계없이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 실적대폭호전 해외증시
직상장등의 재료가 있는 삼성전자 포항제철및 사회간접투자관련 대형건설주
들의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이번장세가 경기호전을 바탕으로한 성장주 장세인데다 통화긴축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금융장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금융주등 대중주의 본격 상승세는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5일자).
것이 증권사들의 하나같은 주장이다.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는데다 부동산시장이
안정돼있고 주식매매차익을 제외한 금융자산소득에 종합과세가 먼저
시행돼 주식시장 내외여건이 탄탄하다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라는 재료를 앞두고 있다.
89년도의 경우 금융주를 중심으로 전업종이 장기간에 걸쳐 이미 큰폭의
상승세를 시현했으나 현시점은 기관에 의해 저PER(주가수익비율)주 블루칩
등 주도주들이 순환하며 일방적으로 상승,에너지소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의 규제등에도 불구하고 상승기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급등하면서 주가차별화에 대한 원성을 낳고 있는 대형우량주
들의 시장주도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이후 한도소진시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선발블루칩(대형우량주)이나 후발블루칩의 순환상승속에 업종대표종목
이나 지주회사등이 부각되리라는 의견도 있다.
금융주를 비롯한 대중주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상승을 전망하면서도
본격 상승시기를 확신하는 강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 돌파에 따른 개인투자자 관심고조와 금융자산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로 개인자금이 증시로 몰려들면 대중주의 상승탄력은
더해질수 있다.
어차피 주도주변화가 예상되는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 이후 저점을
높여가며 계속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기관들의 매기집중시점과 자금유입여부등에 촉각을 세우면서 매수시점을
탄력적으로 판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증권사들이 제시한 시황전망 주도주등 투자전략은 다음과 같다.
>>>> 쌍용투자증권 <<<<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와 외수펀드설정이 예정돼있어 블루칩중심
경기관련 제조업에 관심이 지속될 전망.당국의 지수상승에 대한 견제와
투신 증권등 3월결산기관의 반기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추석이후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한도확대를 겨냥한 선취매가 우세할 예상이다.
한도확대후 한도소진시까지는 최근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핵심블루칩및
장외프리미엄이 높은 종목중심으로 물량확보하는게 유망해 보인다.
매수우선순위는 외국인투자자간 장외시장프리미엄률이 높은 종목에서
부터 한도소진종목중 유동성이 겸비되고 절대EPS(주당순이익)이 높은
저PER주, 한도소진종목중 EPS개선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주
혹은 중저가 경기관련주등의 순서다.
이들 종목중 한도확대후 장외프리미엄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은
이익을 실현하되 이기간중의 잔파동은 무시해야 할듯하다.
최근 단기급등한 내수관련 저성장주및 일부 단순저PER주 자산주 등
프리미엄이 없거나 한도여유가 있는 종목은 내재가치 우량주 고성장
중저가대형주등으로 교체매매가 유리하다.
금융주는 외국인매수의 관심권밖에 있으나 주가하락률이 상대적으로
큰편으로 외국인한도소진이후 조정국면 전개시 차기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 물량확보전략이 바람직.
>>>> 대신증권 <<<<
=1천포인트 돌파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한편 증권당국의
견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으로 활황장세가 예상된다면 상당한
일반자금이 몰릴수 있다.
최근 고객예탁금증가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세제개편으로 채권
투자보다는 주식투자가 더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여 자금유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면 지금과 같이 특정종목만 오르는 장세에서
탈피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군 또는 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이른바 금융장세출현도 가능하다.
그러나 금융장출현은 활황장세를 예고하지만 큰장의 마감을 의미한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일단 조만간 있을 외국인한도확대를 대비,외국인선호종목중 낙폭큰
우량종목군에 관심을 갖는 것도 현시점에서는 긴요한 전략.
>>>> 럭키증권 <<<<
=엔화강세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및 설비투자등을 중심으로
한 제지표가 완연하게 성장추세로 접어드는등 경제여건상 현국면은
초기상승단계로 주식시장에서는 에너지분출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종목에 에너지가 집중돼 단계적으로 순환상승하는 양상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본격참여하는 마지막국면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당분간은 기관주도하에 실적장세가 지속되며 핵심블루칩과 후발블루칩의
순환상승속에 업종내 대표종목및 지주회사등도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조만간 내수주및 중저가주등 타부문으로 매기가 이동하기 시작하는
상승중기단계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일반투자자를 배제시키고는 대세상승장이 지속
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시세의 속성상 일반이 주도하는 장세가 출현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최근의 환율절상추세와 지수1,000포인트돌파가 계기가 될수 있을
듯하다.
>>>> 대우증권 <<<<
=경기순환과정상 아직 과열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 98년까지 주식시장
여건이 80년대 후반과 유사할 것이다.
올해들어서 장세는 기업실적중심으로 매기가 형성돼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 강세,제조업주의 강세및 금융주의 약세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실적장세전반기로 성장성 높은 제조업중심 종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도주는 보통 길면 3년6개월 짧으면 6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큰폭의 시세를 내는데 큰흐름을 타려면 철저하게 주도주에 편승해야한다.
주도주대열에서 소외된 종목은 각종 개별재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소외되기 마련이다. 실적장세후반기에나 금융주의 상승이 가능해보인다.
금융주는 시장평균PER보다 낮아지기도 했으나 제조업에 비해 실적증가율
이 낮아 당장 현재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예상이다.
실적장세 후반국면진행시 시중자금유입과 함께 주도주로 부각되면
큰폭의 시세를 낼수 있을 것이다.
>>>> 동서증권 <<<<
=과열을 우려한 정부당국의 규제도 예상되나 당분간 상승흐름이 꺾이지는
않을 예상.
현재장세가 반도체 유화 철강 자동차등 중화학공업경기가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맞물려 큰폭의 실적향상을 가져오는등 장세상승기조를
유지할수 있는 상황이다.
향후 주가흐름은 추석후의 통화환수로 인한 단기조정이 예상되기도
한다.
그러나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업이라면 큰 영향을
받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금동향과는 관계없이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 실적대폭호전 해외증시
직상장등의 재료가 있는 삼성전자 포항제철및 사회간접투자관련 대형건설주
들의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이번장세가 경기호전을 바탕으로한 성장주 장세인데다 통화긴축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금융장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금융주등 대중주의 본격 상승세는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