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내거래를 통해 상업은행주식을
집중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13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직도 투자한도가 남아있는 상업은행주식을 2백91만주나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삼미특수강 84만3천주,외환은행 69만6천주 동부화학
48만5천주를 각각 매입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기간동안 럭키금성상사 20만주,경인에너지
14만주,한신공영 11만8천주이상씩을 매각했다.

이밖에 9월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10개종목은
<>동부화학(48만5천주)<>세일중공업(24만3천주)<>신호제지(24만2천5백주)<>
오뚜기식품(22만4천주)<>충남방적(21만7천주)<>대호건설(11만4천5백주)<>삼
부토건(14만주)순이다.

이들종목중 오뚜기식품은 외국인 투자한도가 완전히 소진됐고 나머지는
세일중공업 3.3%에서 충남방적 8.9%까지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투자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판 10개종목으로는 <>삼익악기(11만주)<>강원은행(7만7천주)<>세
풍(7만5천주)<>보람은행(7만주)<>보람증권(6만3천주)<>건영(6만2천주)<>대한
중석(5만7천주)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