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오는 2000년까지 시내외및 국제전화 개인휴대통신 무선데이터통신
저궤도위성통신등 유무선통신을 비롯 멀티미디어사업을 수행,세계 20대통신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데이콤 비전21"을 확정 발표하고
2000년에는 매출액이 올해보다 5배이상 많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위해 내년부터 97년까지 6천3백억원을 투자해 통신시설을 확충하고 국
내외 멀티미디어전문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전자화랑 전자쇼핑 전자도서관
CD롬 대화형CATV(종합유선방송)원격학습정보등 각종 멀티미디어사업을 추진
해 나가기로 했다.

시내전화및 개인휴대통신사업의 기반확보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도시를 환형으로 연결하는 무선통신망을 구축해 가입자 전송망을 유무
선으로 이원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