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방화를 앞두고 창투사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기술투자 일신창업투자등 중견기업이 주주인
창투사들은 잇딴 해외자금을 도입,투자재원을 늘려 투자선발굴에 적극 나
서고있는 반면 대기업그룹과 증권 은행권계열의 창투사들은 관망자세를 보
이고있거나창투업무를 포기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일신방직계열의 일신창투는 올초 미국에 본사를 둔 솔로몬브라더스사의
자금을 끌여들여 결성액2백억원짜리 4호조합을 결성,자본금을 포함한 총투
자재원이 5백70억원을 넘어섰다.
이회사는 홍콩의 조다노사와 50대 50합작으로 자본금50억원규모의 유통회
사인 (주)지오다노를 설립했고 내년에 출범하는 종합유선방송인 미래교육방
송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