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사고증권 발생이 지난해보다 월평균 21.2%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8월까지 분실 도난등으로 발생한
사고주권은 1만8천6백매,주식수로는 73만9천2백69주로 집계됐다.
사고채권은 1만4천3백58매 1백19억7천3백여만원어치에 달했다. 월평균 4천
1백20매의 증권이 유통과 보관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사고증
권발생매수가 21.2% 감소했다.
이에따라 주식에는 가중평균주가를 적용할 경우,8월말현재 사고증권으로
관리되고 있는 증권의 금액은 모두 1천3백43억8천8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증권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집중예탁되는 증권이 증가하고 공모주일괄
예탁제도등으로 증권실물이동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채권의 경우 사고채권
매수는 감소했으나 권종이 고액화됨에 따라 금액은 2백54.6%나 증가했다.
<김성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