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벌초를 해줄 농촌일손이 줄어들자 도시인들이 예초
기 구입을 확대,올해 국내예초기시장은 전년보다 50%이상 늘어난 20만대(6백
억원)에 이를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국내최대 예초기메이커로 지난해부터 국산제품을 선보인 금성기전은 올 가
뭄으로 풀이 잘자라지 못해 농업용 예초기의 판매가 부진한데도 성묘용 판매
가 급증,금년매출이 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는 도시화추세로 농촌일손이 줄어들면서 그동안 벌초를 고향사람들에
의존하던 도시인들이 직접 벌초하는 풍조가 확산되고있어 앞으로 예초기 수
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