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2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가운데 국회가
지명토록 되어있는 3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자 민주 양당이 3명에 대한 배분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선출까지에는 진통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의석비율을 감안해 여당이 2명, 야당이 1명을 추천토록하자는
주장인 반면 민주당은 여야가 각각 1명씩을 추천하고 1명은 공동추천하
자고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