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업이 "매니페디(MANIPEDI)"라는 자체브랜드로 국내여성의류시장에 뛰
어든데 이어 호텔및 유통업에 새로이 진출한다.

10일 한신혁동부산업사장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서울과 울산에 호텔을
건설,호텔업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위해 별도의 팀을 두어 세부계
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유명호텔의 체인점형태로 할것인지,아니면 독자적 운영방식을 택
할 것인지와 객실규모 건립시기등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며 부지는 서울은 서
울역앞 동자동부지(2천4백50평규모),울산은 동부화학 사택단지내로 결정
했다는 설명이다.

한사장은 호텔의 투자자본회수기간이 상당이 긴만큼 소유는 그룹내에서 부
동산투자에 부담이 가장 적은 자동차보험이 하고 운영은 동부산업이 맡는 방
식으로 호텔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사장은 이와함께 백화점을 포함한 유통업에도 진출키로 결정,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강남구 역삼동소재 동부산업사옥을 추가투자없이 백화점으로 전용
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강릉 속초등지의 동부고속 터미널부지에 쇼핑센터
를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의류인 매니페디는 종합의류사업진출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지난
8월22일부터 논노플라자 현대백화점 영등포신세계등 15개의 직영점과 대리점
및 백화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오는13일 명동직영점 개장기념식을
갖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