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계열 4개 금융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복합화 점포가 오는 11월 서울 강남
지역에서 문을 연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서울 강남구 선릉역 옆에 위치한
지하6층,지상 20층 규모의 삼성동 사옥에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신용카드 등그룹내 4개 금융 계열사가 함께 들어서는 금융복합화
점포를 설치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신경영 실천 과제의 하나로 추진중인 삼성금융플라자 건립
계획은 그룹내 금융기관들간의 대고객 업무용 공간을 복합화해 서울 강
남지역 고객들에게 총괄 금융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11월1일 개장할 예정인 이 건물의 1층에는 삼성생명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삼성화재와 삼성신용카드, 3층에는 삼성증권,4층에는 지원본부를
배치하기로 하는등 1-4층 1천1백36평을 금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