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국가공단과 평택항의 배후도시(현화택지지구)가 대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 평택군은 7일 오는 97년 말까지 평택군 안중면 현화리일대 28만평
에 2천48억여원을 투입, 현화지구택지 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5월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현화지구에는 8천여세대의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들어서게 되며 3만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택군은 최근 공영개발사업소를 발족, 오는 10월부터 수용대상
토지에 대한 보상과 함께 건설업체에 선분양할 방침이다.

서울과 63km,대전과는 85km지점에 위치한 현화택지 개발지구는 최근 건설
중인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등과 연결되는 도로의 확포장계획이 서 있고
특히 2011년 개항하는 평택항이 자리잡고 있어 육해상로를 확보한 교통요
충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