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일 지방 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2002년 월드컵 대회가 한국에
유치될 경우 예선전등을 울산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월드컵 유치도시 신청
을 경남도를 통해 정부에 정식으로 제출했다.

울산시는 이 신청서에서 "울산시가 유치도시로 결정될 경우 모든 시설을 국
제축구연맹(FIFA)규정에 맞게하고 4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신축 또는 개축하여 경기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울산시는 새로운 경기장의 개축은 유치가 확정되는 96년의 이듬해인 97년부
터 2000년까지 4년간의 기간에 최소 1천5백억원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