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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송채은 '아마'가 오픈대회 2연패..FILA여자 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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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대회를 보면서 대회관계자나 기자들 그리고 관중들까지 늘 하는
    소리가 있다.

    "2타차정도는 언제든지 뒤집어 질수 있어. 버디와 보기가 교차되면 금방
    동타거든"

    제2회FILA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일의 승부는 바로 이같은 얘기대로
    버디-보기의 교차로 뒤집어졌다.

    그것도 연속버디와 연속보기출현으로 승부는 동타가 아니라 2타역전이었다.

    4일 남서울CC(파72.5,425m)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아마국가대표 송채은
    (경희대4년)과 프로 김희정(23)의 승부는 송채은의 재역전승으로 마무리
    됐다.

    송은 6번홀까지 전날보다 한타 떨어진 합계 2언더파였으나 핸디캡1번홀인
    7번홀에서 4m, 8번홀에서 2m짜리 버디퍼트를 넣으며 순식간에 4언더로
    솟구쳤다.

    반면 김희정은 첫홀부터 버디를 잡는등 9번홀까지 4언더파로 게임을 줄곧
    리드했으나 10번홀(파4.332m)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벙커에 빠지며 3온
    2퍼트로 보기였고 파3홀인 11번홀(139m)에서도 온그린에 실패, 2온2퍼트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김은 이날 73타에 3라운드합계 2언더파 214타로 내려 앉아 2위로 만족해야
    했다.

    반면 이날 버디3, 보기2개로 1언더파 71타를 친 송채은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초대대회에 이어 연속우승, 아마추어로는 처음으로 오픈대회 2연패
    에 성공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모든골퍼들은 자기나름대로의 "홈코스"가 있다.

    그 골프장만 가면 이상스레 마음도 편해지고 자신감이 붙는 코스가 있는
    것.

    송채은에 있어 남서울CC가 바로 그런 코스였다.

    "여자들에 있어 남서울은 꽤 까다로운 코스에요. 우선 거리가 안나면 파온
    이 힘든곳이 많거든요. 나는 드라이버거리가 어느정도 나는 편이기 때문에
    프로언니들 보다는 편하게 칠수 있어요. 다른 선수가 롱아이언이나
    미들아이언을 잡을때 나는 쇼트아이언을 잡으니까 우선 심리면에서 자신감을
    가질수 있죠"

    44.5인치드라이버로 평균 235-245m를 날린다는 송채은.

    "거리나면 편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그 거리에 일관성이 있으니
    송이 잘 친다는 얘기다.

    송은 아마최초의 이번 2연패로 10월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결
    자신감을 높였다.

    <>.우승은 송이지만 우승상금은 김희정의 몫.

    김은 91년8월 프로가 된이래 벌어들인 대회직전까지의 생애총상금
    2,127만원과 버금가는 우승상금 2,000만원을 일시에 2등기록으로 움켜진
    셈이다.

    3위는 이날 2언더파 70타에 3R합계 이븐파216타의 이오순이었고 아마
    박세리(공주금성여고2)와 정길자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결론적으로 이번대회역시 아마가 대거 참가하면 아마가 앞선다는 "한국적
    여자골프현상"이 재현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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