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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면톱] 어린이용 화장품 시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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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용 화장품시장이 유통경로의 다양화와 화장품,유아용품업체들의
    신규참여등으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존슨앤존슨 태평양 보령장업등 3개사가 90%를
    점유하고 있는 베이비로션 오일 크림 샴푸등 어린이화장품시장의
    유통경로가 화장품코너점뿐만아니라 약국 슈퍼 편의점 유아용품점등으로
    다양화되고 있고 시장규모도 확대되면서 신규참여업체가 늘고있다.

    한국네슈라화장품은 베이비로션 오일 크림등 어린이화장품사업을 전담하는
    유아사업국을 신설,이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이회사는 코너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나 이달중 라디오광고를 시작한이후
    슈퍼 백화점 편의점 유아용품전문점등으로 판매경로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어린이화장품의 유아용품전문점을 통한 판매가 늘면서 아가방 삼도물산등
    유아용품 전문업체들도 이시장에 본격 참여하고있다.

    아가방은 라미화장품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베이비로션
    오일 샴푸 바스등 제품을 공급받아 아가방매장에서 판매하고있다.

    한국콜마에서 OEM으로 어린이화장품을 생산해 공급받는 삼도물산은
    "압소바"브랜드의 로션 파우더등을 백화점을 통해 판매하고있다.

    다른 유아용품업체들도 어린이화장품시장진출에 관심을 갖고있는것으로
    알려져 신규참여가 잇달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기준으로 3백억원에 달한 어린이용 화장품시장은 매장이
    다양화되면서 구입이 편리해지고 신세대주부들의 구매가 점차 늘어나 올해
    4백억원을 돌파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강창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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