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보통신서비스인 한국PC통신의 하이텔 한글서비스가 내년부터
일본전역에 제공된다.

한국PC통신(사장 김근수)은 4일 일본현지 하이텔대행서비스사인
국제정보서비스(KISCO)사와 G서치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하이텔
한글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현재 요금수준과 교육및 기술적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국PC통신은 이에따라 일본의 한국 현지기업,재일교포및 일본기업등에
대한 하이텔의 한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위해 오는7일부터 9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DB(데이터베이스)전시회에 참가,홍보및 마케팅활동을
펴기로 했다.

도쿄 이케부쿠로소재 선샤인시티빌딩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도쿄DB전시회
에는 아사히신문,던 앤드 브래드스트리트,다이얼로그,G서치,로이터,TKC
(판례DB)등 세계 유수의 98개 정보통신서비스 관련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PC통신은 아시아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연속 3회에 걸쳐 도쿄DB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초부터 서비스예정인 한글 하이텔의 인지도확대를
위해 현지 하이텔대행서비스사인 국제정보서비스사및 G서치사와 함께
판매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