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단장 김혜식)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해적"을 국내 최초로 전막(3막4장)
공연하며 유니버설발레단은 8일부터 11일까지(8,9일 오후 7시30분,10,11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평론가들이 "광복후 50년
간 베스트10"으로 선정한 창작발레 "심청"을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이 국내 초연하는 "해적"은 바이런의 동명시를 원작으로 터키
에 점령된 중세 그리스 해안지방을 무대로 정의파 해적두목 콘라드가 사랑
하는 여인 메도라를 사악한 노예상인으로부터 구해내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