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북미지역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3일 대한무역진흥공사 토론토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캐나다의 자동차산업
연구기관인 데스 로지어즈사는 올 상반기중 북미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95%가 현지에서 생산.조립된 자동차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점유율은 4년전의 22%에서 5%로 크게 떨어졌다.

이같이 북미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GM, 포드, 크라
이슬러 등 미국 3대 업체의 신차종 개발 및 품질개선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
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되찾은데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업체들도 북미지역
현지생산을 확대했기때문이라고 데스 로지어즈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