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일 추석을 전후해 강.절도 등의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이날부터 9월30일까지 1개월간 `민생치안 특별 방범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 기간 중 기동대 1백95개 중대 2만6천여명을 범죄가 많이 일어나
는 경찰서 및 지.파출소에 분산 배치하고 전국의 수사.형사 9천여명과 15개
형사기동대 1천8백90명을 총동원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도록 했다.

경찰은 또 금융기관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 주변에 무장경찰관을 고정 배치,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상가와 버스터미널, 백화점 등 인파가 많이 몰리
는 지역에 이동방범파출소를 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특히 추석연휴를 전후한 17∼22일 중에는 대형안전사고 방지와 교통
관리, 범죄예방 등을 위해 전 경찰관에게 `경계근무 강화''를 지시, 비상근무
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