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교직원노조(위원장 조판익.46)는 31일오후 교내 자연
대 대강당에서 ''94 노조 정기총회를 갖고 쟁의행위 돌입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쟁위행위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4백59명 가운데 2백78명이 참가, 2백42명이 찬
성표를 던져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했다.

노조측은 지난 6월부터 지난 23일까지 *단일호봉제 실시 *무보직 직급 상
향제도입 *기능직에서 행정직으로의 직종전환 허용 *미화원, 요식업 종사원
등 일용잡급직 신분보장 등을 요구하며 재단측과 9차례에 걸쳐 단체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이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