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증여세와 소득세 세무상담은 크게 늘어난 반면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
은 토초세와 관련한 세무상담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세청이 발표한 올 상반기 세무상담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중 상속
증여세와 관련한 상담은 모두 1백84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8.4%늘어났다.
또 소득세 상담실적은 1백75건으로 36. 7%증가했다.

다음으로는 부가가치세(32.1%)원천세(23.8%)법인세(23.5%)양도소득세(15.2
%)순이었다.반면 토지초과이득세에 관한 상담은 39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
간보다 오히려 2.5%줄어들었다.

전체 상담건수는 양도소득세가 가장 많아 4백33건이었고 다음은 부가가치
세(3백62건)상속증여세(1백84건)소득세(1백75건)원천세(1백4건)법인세(63
건)등이었다.

한편 전체 세무상담실적을 이 기간중 1천4백97건으로 28.1% 늘어났다.

국세청은 상속증여세와 소득세제 개편 작업이 올해초부터 진행되었던 관계
로 이분야 세무상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