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철강업체들의 철강실수율(조강투입량대비 철강제품생산량)은 지난해
94.6%로 전년대비 0.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철강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손실이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9일 철강협회는 포항제철등 국내 40개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광
양제철소의 연주설비준공및 전기로업체들의 설비합리화에 힘입어 철강실수율
이 이처럼 높아졌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열간압연강재가 0.6포인트 상승한 95.6%를 기록했으며 냉간압연
강재(강관포함)는 92. 8%로 0. 1%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