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면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레이저빔 균일화장치가 개발됐다.
국립공업기술원 열물성계측연구실은 일본 계량연구소와 공동으로 최첨단
기술분야인 광섬유를 이용한 레이저빔 균일화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고 29일 발표했다.

레이저빔 균일화장치는 레이저빔이 광섬유를 통과하는 동안 광섬유의 단면
이 소손되지 않고 레이저빔이 균일화 될 수 있도록 3차원의 모드변환장치를
갖춘 것으로 복잡한 모양의 절단,얇은 재료의 용접,글씨나 무늬 등의 표시,
산업용 재료의 물성측정,의료수술 등 여러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레이저빔은 특히 절단면을 매끄럽게 처리,균일한 용접이 가능해 정밀가공
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열물성측정에 응용할 경우
측정정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