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은 유통레저전문업체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처남인 홍석현 중앙
일보사장이 실질적인 사주이다.

지난 83년 홍진기씨에 의해 설립됐으며 초기에는 삼성코닝의 지주회사로서
의 관계를 바탕으로한 TV브라운관용 전자총부품제조사업에 손을 댔다.

이후 90년 편의점체인인 훼미리마트1호점개점과 함께 유통업진출을 본격화
올해 중반업계 최초로 점포 3백개를 돌파함으로써 유통업분야의 중견기업
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다.

종업원 6백50명에 지난해 매출 9백50억원을 올린데 이어 올해 1천8백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보광은 레저분야에도 본격 진출, 강원도 평창일대 4백90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레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