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26일 정부의 정밀기계및 산업설비 국산화제고사업중 하나인
고속 컴퓨터 수치제어장치(CNC)공작기계 개발사업을 과학기술처와 공동추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중공업은 과기처와 공동으로 각각 50%씩 총42억3천만원을 투자,이달부
터 오는 97년8월까지 3년간에 걸쳐 고속 CNC선반,고정밀 금속가공기,고속 머
시닝센터등 CNC 공작기계 3개 기종을 공동으로 개발하게된다.

이사업을 주관할 대우중공업은 한국기계연구원과 서울대 포항공대 미국의
SUTEK연구소등을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대우중공업은 지난76년부터 CNC선반을 자체개발,연간 2천만달러상당의 공작
기계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수출물량을 5천5백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