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기관인 미피델리티사가 1억-2억달러규모의 한국투자전용펀드
를 만든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피델리티사는 오는10월중 한국주식에만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피델리티코리아펀드(FKF.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중순까지 미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펀드의 수익증권판매를 마
치고 10월 하순께부터 국내주식 매수에 나선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본계로는 노무라증권의 코리아에퀴티펀드(KEF)와 다이와증권의 코
리아그로스펀드(KGF)등이 한국투자전용으로 설립됐으나 미국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의 판매대행회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우리나라의 대형 D증권
과 S증권 및 영국계 B증권등의 국내외 증권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