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10개품목의 지역특산
농수산물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외농수산물의 가격동향에 영향을 받지않는 이지역
특유작물을 선정해 이를 상품화하고 수출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으로 이들 작
물의 품종개량과 수출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위해 지역특작물들로 황칠나무 비파 민물새우 고로쇠 솔잎
동백나무 후박나무 무화과 산수유 매실 등 10개 품목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총사업비 99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이들 전략품목
에 대한 성분,효능조사와 특수가공및 재배방법등을 연구한후 98년까지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선정품목 가운데 자연산의 경우 재백법및 상품화 연구를 학계등 전문기
관에 의뢰하는 한편 재배농에 대해서는 각종 영농정보와 자금지원을 할 계
획이다.
전남도는 성분분석과 상품화등 연구비에 44억원,보급및 시장개척에 55억원
등 소요사업비 99억원중 63억원을 도비에서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