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이달말과 다음달초 1조원정도의 양도성예금증서(CD)가 집중적
으로 만기상환돌아오지만 매수세력들이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을 우려
해 매입을 꺼려 은행권에 자금비상이 걸렸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던 지난 3월초에 발행한 양
도성예금증서중 1조원정도가 집중적으로 만기가 끝나 은행들이 이를 재발
행하려하지만 증권사 각종 연기금등 주요 매수기관들의 소극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양도성예금증서의 만기상환물량이 많은 은행은 한일은행 제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및 일부 지방은행등이다.
이들은행들은 지난 24일의 경우 유통수익률기준 연15%로 양도성예금증서를
재발행하려 했으나 매수세가 없어 발행금리를 더 올리는 방안도
강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