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명화씨(35)가 29일-9월7일 서울청담2동 갤러리미건(548-
9552)과 10월10-16일 대구벽아미술관(053-625-7000)에서 첫개인전을
갖는다. 정씨는 효성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출품작은 "푸른밤""파란 노래""시쓰는밤"등 순수성에 대한 동경과 애정을
표현한 20여점. 명암관계가 적절히 배분되어 색면의 강약이 뚜렷하고
순색과 대비된 파스텔조의 명청색으로 화면에 순도높은 색채대비효과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건립이 확정됐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태리 베니스시 특별위원회가 최근 한국관 건립토지
사용을 최총 승인, 동양에서는 두번째로 베니스비엔날레에 자국관을
가지고 참여하게됐다고 밝혔다.

베니스시 쟈르디니 공원안에 세워질 한국관은 약1백9평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옥상전시실을 갖게되며 10월중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께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12억원.

한편 이장관은 음반의 사전심의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제정을
추진한다는 일부보도와 관련,아직 이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