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5일 전철용 변압기등 30개 중전기기분야의 핵심기술 개발
을 위해 총1백24억원의 한전 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공자원부는 만성적 무역적자를 보이고 있는 중전기기의 경우 GATT(관세
무역일반협정)정부조달협정 가입에 따라 오는97년부터 시장개방이 불가피
해 이같이 기술개발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공자원부는 이를위해 금년초 전국의 5백여개 중전기기 제조업체로 부터
기술개발과제를 제출받아 전기공업진흥회내에 설치된 심의위원회에서 학계
연구소 산업계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올해 지원할 30개 핵심과제를 확정했
다. 이들 과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업체는 내달1일부터 30일까지 한전기술
연구소에 신청,한전의 연구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되면 금년중 기
술개발에 착수할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