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올해안에 8개의 해외점포를 새로 내고 6개의 해외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24일 금융계에따르면 다음달 1일 수출입은행이 뉴델리사무소를 새로 내는
것을 비롯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이 각각 2개,제일 한미 동남은행이 각각
1개씩의 해외점포를 낼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11월말 베트남에 호치민사무소를,중국에 대련사무소를 내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최근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내인가를 받은 천진지점을
10월중에 열기로 했으며 프랑크푸르트현지법인도 올해안에 설립키로 했다.

이밖에 <>제일은행은 11월에 청도현지법인을 <>한미은행은 10월에 LA
지점을 <>동남은행은 11월에 홍콩사무소를 새로 낼 계획이다.

이들 은행이 8개의 해외점포를 신설하면 국내은행들의 해외점포는 1백
93개에서 2백1개로 늘어난다. 국내은행들은 상반기에 하나 동화
수출입은행에서 각각 1개씩의 해외사무소를 내는데 그쳤었다.

이와함께 상업은행등 7개은행은 1개씩의 해외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
본격적인 예금과 대출업무등을 취급토록할 예정이다.

지점으로 승격될 해외사무소는 <>상업은행의 상해사무소 <>한일은행의
싱가포르사무소 <>신한은행의 호치민사무소 <>동화은행의 뉴욕사무소
<>보람은행의 홍콩사무소 <>장기신용은행의 도쿄사무소등이다.

<하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