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우리나라의 수출입 해상 컨테이너 물량이 동남아, 일본, 남미, 호주
등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24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 물
량은총 1백13만TEU(20푸트짜리 컨테이너 하나)로 전년 동기의 1백2만TEU에
비해 10.5%가 늘어났다.

이중 수출은 63만5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만7천TEU보다 10% 늘었으
며 수입은 49만6천TEU로 지난 해의 44만7천TEU에 비해 1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지역이 40만5천TEU로 전년동기의 30만6천TEU에 비해 32.
2%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남미지역이 3만2천TEU로 25.5%, 일본이
15만TEU로 18.5%, 호주지역이 2만8천TEU로 18.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