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9개 투자자문사들의 자문계약고가 10조원을 넘어섰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재 투자자문사들의 전체계약고는 10
조3천5백9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개인부문계약고가 7백92억원,기관부문 8조4천6백2억원,해외부
문 1조8천2백3억원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계약고수준은 개인부문에서 오히려 줄어든 반면 기관및 해외부문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개인부문계약고가 줄어든 것은 증시의 기관화진전과 함께 개인고객들이 직
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진 반면 기관들은 지난7월부
터 계열회사의 자문이 가능해짐에 따라 계열모기업의 상품운용자문계약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