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레미콘 공급가격인상을 둘러싸고 주택업체와 레미콘업체
간에 대립양상을 보이면서 지난 17일부터 레미콘공급이 중단돼 일부 건설업
체의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대구 레미콘조합에 따르면 지난 3월 모래와 자갈등 골재값과 수송비,
인건비의 인상으로 레미콘 1입방미터에 2천7백원입방미터정도의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미분양등 주택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1천6백90원을 인상적용하고
있다.

레미콘업체들은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이에 불응하고 있는 일부등록업체에
레미콘공급을 지난 17일부터 중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