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태화쇼핑이 기업공개와 함께 신관을 신축,본격적인 확대경영에 나선다.

오는 96년 문을 열게되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등 서울지역 대형백화점
들의 진출을 맞아 태화쇼핑은 신경쟁전략을 수립,상권수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화쇼핑은 22일 이달중에 주식인수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오는11월
상장한다고 밝혔다. 태화는 이를통해 94억6천여만원의 자금을 확보,신관과
본관 증축등 사업비용으로 충당한다.

96년6월에 오픈하는 신관은 지하3층 지상9층 매장면적 3천8백40평 규모로
본관과 트윈건물로 연결,완공된다. 이렇게 되면 본관을 합친 전체 매장면적
은 7천4백80평이 된다. 이와함께 태화쇼핑은 매장구성을 개편,여성복을 위주
로한 패션전문점으로 변신할 계획이며 다점포화 사업에도 착수한다. 또 서울
지역백화점의 출점에 대응해 지역성을 강조한 판촉전략을 펼칠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