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샷은 아이언샷보다 멀리 나간다. 원리는 간단하다. 헤드의 구조자체가
멀리 나가게 돼있기 때문이다.

아이언헤드는 단순히 철판의 면으로 볼을 치는 구조이다. 이에반해 우드는
헤드페이스의 뒷면이 둥글게 나와있다.

바로 망치형태의 면으로 볼을 치는 구조로 볼수 있는데 이중 어느쪽이 더
멀리 나가는냐는 불문가지일 것이다.

믈론 우드의 샤프트길이가 길다는 것도 요인이다. 그러나 샤프트길이가
길면 그만큼 볼을 맞추기가 어려워 진다. 우드의 샤프트길이가 긴데도
샷이 부담없이 되는 것 역시 헤드의 모양자체가 아이언에 비해 치기
쉽게 돼있다는 의미이다.

이같은 원리에 의거, 우드의 구조를 아이언에 도입한 것이 "캘러웨이
빅버사"아이언이다.

빅버사우드에 이어 워버드우드로 세계시장골프채시장에서 공전의 "상종가"
를 기록하고 있는 캘러웨이사는 그 캘러웨이우드의 이론을 아이언에 도입,
"360도 퍼리미터웨이팅"시스템의 빅버사아이언을 최근 개발했다.

퍼리미터 웨이팅이란 헤드의 무게중심을 페이스의 가장자리로 분산시켜
볼이 페이스 한가운데에 맞지 않아도 어느정도 볼이 나가게 만든 클럽
제조기술이다. 클럽뒷면을 넓게 판 캐비티백형태의 아이언이 다
퍼리미터웨이팅을 추구한 클럽들이다.

빅버사아이언은 헤드가장자리를 약간 두텁게 만든 종래의 캐비티백형태
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예 "C"자형태로 아이언을 만들었다.

즉 속이 빈 우드의 뒷면을 따낸후 그 위 아래를 페이스쪽으로 말아 넣어
아이언이지만 우드샷의 효과를 내게끔 만든 것이다. 이같은 구조는
헤드페이스전체가 스위트스포트가 돼 아주 치기 쉽다는 회사측 설명.

빅버사아이언은 구조자체에 기인,그 생김새가 일반골퍼들에 익숙치못하다.
따라서 최근들어 가장 "혁신적구조"라 할수 있는 빅버사의 성공여부는
요즘 골프채시장의 최대관심사중 하나이다. 문의 545-5501.